연말이면 내년에 가고 싶은 곳들을 꼽곤 한다. 올해 여행이 가능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다양하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파타고니아부터 경이로운 유적을 볼 수 있는 곳까지- 스카이스캐너가 꼭 가보고 싶은 꿈의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여행이 다시 가능해질 때까지 가고 싶은 여행지를 꿈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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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아직은 해외여행이 쉽지 않지만, 여러분들에게 여행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드리고자 이 기사를 작성합니다. 2022년, 또는 내년 이후에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 정부의 권고사항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세요.
- 떠나고자 하는 나라의 입국 제한조치 및 격리 현황을 사전에 재외공관 및 해외 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 현재, 코로나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는 사증 면제협정을 잠정 중지하고 있습니다. 하여, 출국 전 반드시 해당국의 사증(비자)을 취득 여부를 확인하세요.
-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할 시,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잘 확인 후 예약하세요.
-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 또는 항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파타고니아, 칠레
파타고니아, 칠레는 야외 활동을 즐기고 대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다. 이 지역의 하이라이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웅장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 공원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파타고니아에서는 트레킹, 빙하 하이킹, 승마, 래프팅, 카약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 웅장한 산을 볼 수 있는 리오 세라노 호텔 앤 스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도 꼭 방문해보자. 칠레의 파타고니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코모도섬, 인도네시아
청록빛 바다, 핑크빛 모래사장, 바다생물과 수영… 상상이 실제로 펼쳐지는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섬이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보물인 코모도 섬은 방문하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라부안 바조 지역에서 보트 투어를 예약하자. 섬에서 놓치면 안 될 모든 명소를 데려가 준다. 옵션도 일일 호핑 투어부터 4박 5일까지 다양하다. 코모도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 핑크 비치는 마치 솜사탕 같은 분홍빛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져 막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무인도인 파다르섬은 코모도 국립 공원에서도 최고의 일출을 볼 수 있으며, 타카 마카사르에서는 아름다운 바다 산책길을 구경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만타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만타가오리와 함께 수영해보자.

마추피추, 페루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를 다녀온 사람들은 종종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라고 할 정도로 경이롭다. 비록 잉카 트레일을 따라 4일 동안 하이킹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해가 뜰 때의 마추픽추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마추픽추에 도착하면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돌의 신전과 마주하게 된다. 트레킹을 하지 않는다면 관광 열차를 타면 정상까지 더 쉽게 갈 수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 고산병도 이겨내야 하고, 날씨의 운도 잘 따라줘야 하는 편이니 참고하자.

남섬,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은 드라마틱한 산에서 피요르드, 빙하에 이르기까지 장엄한 풍경으로 가득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테와히포우나무 공원에 속한 피오르드랜드국립공원을 탐험하거나 마운트 존 천문대에서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볼 수 있다. 엽서에서 빠져나온 듯 그림 같은 풍경의 퀸스타운에서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서부 해안으로 가서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두 빙하인 폭스 빙하와 프란츠요셉 빙하를 탐험하거나, 말보로 지역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맛볼 수도 있다.

보라보라 섬, 타히티
보라보라섬은 비록 작은 섬이지만, 때 묻지 않은 열대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힌다. 그림 같은 해변, 무성한 정글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고급 리조트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휴화산인 오테마누 산은 도전적인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친절한 보라보라 지역 주민들은 오프로드 여행 중에 섬 최고의 명소를 엿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휴식을 취하려면 수정처럼 맑은 물과 부드러운 모래가 있는 마티라 해변으로 가보자. 보라 보라 여행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다. 오로라, 온천, 화산, 극적인 폭포, 빙하 등 자연 현상의 본거지이자, 혹등고래를 포함한 희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마치 또 다른 행성 같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면 아이슬란드의 문화가 한데 모인 세계 최북단의 수도인 레이캬비크 중심가로 향하자. 레이캬비크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할그림스키르카 교회가 있는데, 아이슬란드의 지형적 특성인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하다. 또한, 아직도 화산 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아이슬란드에는 마그마챔버, 화산분화구와 칼데라호, 거대한 용암 대지와 고원지대가 분포해 있으며, 미바튼 호수나 에이야퍄틀라요쿨 빙하, 화산, 용암 동굴이나 화산 내부 투어, 하이킹과 관광 등 아이슬란드의 강력한 지열활동과 화산활동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많은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바르셀로나- 고딕 지구의 중세 건축물 사이를 걸어보고, 경이로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알록달록한 구엘 공원에서 가우디의 기발한 작품들을 구경하며 산책해보자. 바르셀로네타 해변과 시우타데야 공원은 화창한 날에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 사람들로 북적이는 람블라 거리는 레스토랑과 바에서 식사를 즐기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 좋다. 다양한 타파스를 맛보고 싶다면 협소하지만 갑오징어, 연어, 푸아그라 등 풍성한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들로 군침 돌게 하는 끼멧끼멧(Quimet & Quimet)를 비롯하여 타파스 바들을 순례하는 것도 방법이다. 높은 곳에서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티비다보 트래킹을 추천한다.

쉐프샤우엔, 모로코
모로코 하면 마라케시, 페스, 카사블랑카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리프 산맥에 있는 쉐프샤우엔 역시 주목해야 할 여행지다. 포르투갈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15세기에 요새로 지어진 쉐프샤우엔은 코발트 블루, 터키블루, 인디고 등 온갖 파란색과 하얀색의 대비가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다. 이슬람교의 컬러가 초록색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이 푸른색으로 물든 이유는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이주한 유대인들이 벽을 푸른색으로 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당일치기로 잠깐 둘러보는 것으로 이 마을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는 쉽지 않다. 청량감 가득한 파란색 벽을 따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을 느긋하게 걷다 보면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 하늘 위에 있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 든다. 셰프샤우엔에는 모직옷이나 털담요와 같은 수공예품과 수공예품들과 염소 치즈 등 모로코의 다른 지역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눈여겨보자.

페트라, 요르단
요르단 남부의 사막 산에 숨겨져 있는 잃어버린 도시 페트라는 고고학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아 왔다. 나바테아 왕국(기원전 400 ~ 서기 106 년)의 수도이자 무역 중심지였던 페트라는 한때 3만 명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몰락해 역사 속에 사라졌다가 1812년 스위스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페트라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감상하기 위해 꼭 역사 애호가여야 할 필요는 없다. 붉은 사암을 정교하게 깎아 만든 건축물은 그냥 바라만 봐도 매혹적이며, 마치 고대에서 시간이 멈춘듯하다. 페트라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꿈의 목적지이다.

애리조나, 미국
선인장이 많은 사막 풍광과 매우 더운 여름 날씨로도 유명한 애리조나주 곳곳에는 그랜드 캐니언, 모뉴먼트 밸리, 앤털로프 캐니언과 같은 사막의 위대한 선물들이 있다. 특히 앤털로프 캐니언은 한 노트북 브랜드의 바탕화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막 위에 덩그러니 놓인 커다란 바위 틈새로 들어가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위쪽은 진한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빛나지만 아래쪽으로 갈수록 빛이 약해지면서 어두운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변한다. 가장 아름다운 때는 태양이 바로 머리 위에 오는 한낮으로, 한 줄기의 햇살이 협곡의 바닥으로 비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앤털로프 캐니언은 날씨가 좋은 날도 돌발 홍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하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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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는 여행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여행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바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