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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 5곳

보통 하루에 한 번씩 태양이 뜨고 지지만,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몇몇 나라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바로 백야(Midnight Sun) 현상이다.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해서 오후처럼 해가 쨍쨍한 것은 아니지만, 초저녁처럼 환하다. 북극 지방에서는 여름에, 남극 지방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는데, 백야 현상을 체험하기 위해 스칸디나비아, 아이슬란드 등 북반구에 있는 나라로 가곤 한다. 스카이스캐너는 여름에 백야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노르웨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백야 현상이 일어나는 노르웨이에서 야간 투어를 하거나 자정에 서핑하고, 24시간 골프 코스에서 18홀을 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노르웨이의 스발바르(Svalvard) 제도는 전 세계에서 백야를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거친 야생 지역은 북극곰, 빙하, 북극여우 고래를 관찰하기에 좋다. 로포텐(Lofoten) 제도 역시 백야 현상을 체험하기 좋다. 멕시코 만류 덕분에 로포텐 제도의 기후는 북유럽의 다른 도시보다 온화하며, 여름에 심지어 20도까지 올라간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우뚝 솟은 암석층은 물론 골프 코스까지 있다. 5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백야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로포텐 제도
로포텐 제도

2.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크루즈를 타고 자정이 돼도 해가 지지 않는 여름 바다를 체험해보자. 스톡홀름에는 인근 다른 나라를 잇는 크루즈가 많이 있다. 그 중 실야 라인(Silja Line)은 스톡홀름과 헬싱키로 가는 노선을 제공한다. 밤 11시에도 환한 바다를 배경 삼아 맥주를 즐기거나 춤을 출 수 있다. 또한, 스웨덴 최북단에 있는 키루나(Kiruna)에서는 24시간 쉬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키루나 페스티벌(Kiruna Festival)이 열린다.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 지역의 스키 지역인 릭스그랜센(Riksgransen)은 백야를 경험하면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

스톡홀름
스톡홀름

3. 페어뱅크스, 알래스카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백야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그중 알래스카 제2의 도시인 페어뱅크스는 여름철에는 백야 현상으로 하루 20~21시간 정도 해가 보이고 단 3~4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새벽녁에 다시 해가 뜬다. 페어뱅크스의 햇빛이 길어지면서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잼 및 조미료를 살 수 있는 마켓이 열린다. 또한, 백야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시내의 다운타운에서는 라이브 음악, 개썰매 타기, 공연, 음식, 공예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12시간 행사가 열린다. 또한, 10시에 시작되는 백야 야구 게임 (Midnight Sun Baseball Game), 백야 마라톤 (Midnight Sun Run) 등 다양한 활동적인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알래스카
알래스카 앵커리지 주립공원

4. 라플란드, 핀란드

핀란드 라플란드는 해가 전혀 뜨지 않는 어두운 겨울철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백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졌다. 여름에 라플란드에서는 거의 3개월 동안 24시간 일광욕을 할 수 있다. 핀란드 사람들처럼 오두막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고, 새벽에 하이킹, 카누, 낚시, 골프 등을 즐기며 활동적으로 시간을 보내보자. 핀란드의 백야에 대한 오랜 전설로,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짓날 밤에 어린 처녀가 베게 밑에 7개의 꽃을 모아 두면 꿈속에서 약혼자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전설에 흥미가 있다면, 소단퀼레(Sodankyla)에서 열리는 한밤의 태양 필름 페스티벌(Midnight Sun Film Festival) 또는 6월에 있는 민속축제인 ‘유타야이셋(Jutajaiset)’을 놓치지 말자.

라플란드
라플란드

5.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6~7월이 되면 백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겨울에는 아침 11시에 조금 밝아지다가 오후가 되면 밤이 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6세기부터 어둡고 추운 겨울이 끝난 것을 기념해왔는데, 그 전통이 현재 백야 축제(Stars of the White Nights)로 이어지고 있다.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이 기간에는 네바 강변을 따라 불꽃축제가 이어지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오페라,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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