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뮤지션과 함께하는 맨체스터 음악 여행

Skyscanner and Exceptional Alien logo side by side

스카이스캐너는 익셉셔널 에일리언(Exceptional Alien)과 협업하여 토론토, 로스앤젤레스, 맨체스터, 뉴욕, 베를린의 음악 여행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번에는 싱어송라이터 루생이 맨체스터에서 꼭 방문해야 할 음악 성지들을 소개합니다.

루생이 들려주는 맨체스터: 음악 공연장, 라이브 바, 재즈 클럽

과거 산업 혁명 시기에 면직물 산업 중심지였던 맨체스터는 이제는 교육, 문화, 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축구팀과 유명 배우, 그리고 새로운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영국 음악 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매드체스터(Madchester)'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1980년대 맨체스터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록 사운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별명이죠. 오아시스(Oasis), 조이 디비전(Joy Division), 1975(The 1975), 그리고 스미스(The Smiths) 같은 유명 밴드들이 이 도시에서 탄생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맨체스터가 영국 음악의 성지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제 맨체스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엔터투어먼트' 여행의 주요 목적지가 되었어요.

이 도시의 새로운 스타이자 소울풀한 보컬을 자랑하는 루생이 그녀가 사랑하는 고향 맨체스터의 음악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루생은 누구인가요?

루생은 맨체스터의 스트레트퍼드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녀는 모타운, 재즈, 소울을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한 곡을 커버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크리스 아이작(Chris Isaak)의 Wicked Game과 엔 보그(En Vogue)의 Don't Let Go 커버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루생의 곡들은 라디오 채널 BBC 6 Music과 Radio X에서도 자주 선곡되며 청취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곡들이 담긴 첫 미니 앨범 Self Sabotage가 2024년에 발매됩니다.

맨체스터는 그녀의 음악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루생은 늘 맨체스터를 고향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녀는 맨체스터가 자신의 음악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이렇게 설명합니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이 도시는 저에게 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줘요. 안정감과 평온함을 되찾는 곳이죠."

그녀는 맨체스터가 차분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곳이라고 덧붙입니다. "평온하지만, 활기찬 매력도 있어서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도시라고 느낄 거예요." "세련된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고, 문화적으로도 깊이가 있는 도시에요. 특히, 제게는 음악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곳이기에 더 소중한 곳이죠."

한편, 맨체스터의 다른 아티스트들도 그녀에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루생은 맨체스터 출신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의 노래 Waterfall을 언급하며, 이 곡이 맨체스처를 잘 표현했다고 말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세상 근심 걱정 없이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디즈버리의 플레처 모스 공원을 거닐고 있던 때가 떠올라요. 마냥 기분이 좋아지죠."

Castlefield Manchester lit up at night time.

루생이 추천하는 음악 감상 명소

맨체스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들은 그 규모와 다양성 측면에서 베를린 못지않게 광범위해요. 2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부터 작은 뒷골목의 바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루생이 추천하는 세 곳의 음악 감상 명소를 소개합니다.

매트앤프레즈 재즈 클럽(Matt and Phred’s Jazz Club)

재즈

위치: 64 Tib St, Manchester M4 1LW

북부 지구에 위치한 고급 재즈 클럽 매트앤프레즈는 1996년에 오픈한 이래 재즈계에서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죠. 거의 매일 밤 열리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피자,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맨체스터의 음악 씬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죠. "매트앤프레즈 재즈 클럽은 정말 매력적인 공간으로, 저도 수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어요. 도심에서 시간을 보낼 때면 항상 그곳에 가서 음악을 듣곤 하는데, 매번 더 큰 영감을 받고 나오게 돼요."

더 데프 인스티튜트(The Deaf Institute)

다양한 장르

위치: 135 Grosvenor St, Manchester M1 7HE

세 개의 층으로 나누어진 공간은 각 층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을 정말 좋아하는 루생은 이렇게 설명해요. "무대와 바 구역의 인테리어가 정말 독보적입니다. 무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서 공연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저는 여기서 맷 코비(Matt Corby)의 공연을 봤는데,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이곳에서 공연한 다른 유명 아티스트로는 하임(HAIM), 1975(The 1975), 그리고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and the Machine)이 있습니다.

나이트 앤 데이 카페(Night & Day Cafe)

다양한 장르

위치: 26 Oldham St, Manchester M1 1JN

루생이 '아이코닉'하다고 묘사한 이 아늑한 라이브 바에서는 거의 매일 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져요. "맨체스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떠오르는 신예부터 유명 뮤지션까지, 다양한 이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거든요. 맨체스터의 북부 지구는 쿨하고 트렌디한 곳이에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매장과 음반 가게들이 즐비하고, 힙한 레스토랑과 바도 많죠."

익셉셔널 에일리언의 맨체스터 여행 가이드

맨체스터의 음악 씬은 이곳이 지닌 매력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익셉셔널 에일리언과 함께 도시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을 찾아보세요.

맛집 추천

폴렌 베이커리(Pollen Bakery)

이 트렌디한 카페 겸 베이커리는, 맨체스터에 두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하나는 코튼 워프(Cotton Wharf)에, 다른 하나는 캄퍼스 개발 지역(Kampus)에 있죠. 유명한 사워도우 빵이나 페이스트리 또는 케이크를 맛보면서 카페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 가보세요. "여기 페이스트리와 사워도우 빵은 단연 최고예요. 맨체스터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죠."

바 추천

스피크 인 코드(Speak in Code)

스피크이지 스타일의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곳을 루생이 소개합니다. "스피크 인 코드는 딘스게이트(Deansgate)에서 조금 떨어진 맨체스터 중심부에 있어요. 피냐 콜라다를 정말 맛있게 만들어줘요. 칵테일을 찾고 있다면, 꼭 주문해 보세요."

플레이스 추천

포르티코 도서관

다양한 문학 전시가 열리는 포르티코 도서관은 25,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조용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항상 매우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에요. 사람이 붐비는 것을 본 적이 없죠. 저에게는 번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에요. 정말 아름다워요.”

스카이스캐너는 다음 여행에 가장 적합한 항공편, 호텔, 렌터카 상품을 찾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