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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정보
프랑스는 선진국의 표상인 동시에 유럽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프랑스는 예술에 있어 선구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과거 낭만주의, 인상주의 독특한 예술 형식으로 서양예술사에 여러 획을 그었다면 현재는 예술과 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루이 비통, 크리스찬 디올, 샤넬, 피에르 가르뎅 등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가 세계 패션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수도 파리(Paris)는 패션의 허브로 밀라노, 뉴욕과 더불어3대 패션쇼가 열리는 곳 중 하나로 패션 디자이너와 모델의 성지입니다.
예술 강국답게 프랑스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가득합니다. 샤르트르 대성당. 베르샤유 궁전, 몽생미셸, 노트르담 성당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볼거리가 수많은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관광산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세계에서 매년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국가입니다.
프랑스는 예술뿐 아니라 식도락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광활한 국토, 천혜의 기후를 바탕으로 프랑스는 각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프랑스는 유럽 제1의 낙농국가이자 농업 생산량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왕과 귀족의 까다로운 입맛이 맞추기 위해 프랑스 요리의 수준은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프랑스 요리는 세계3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며 프랑스의 포도주, 치즈 등은 프랑스의 대표 수출상품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내에서도 리옹은 미식의 도시로 다양한 향토음식과 대중적인 프랑스 요리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하면 파리가 떠오르듯 파리는 프랑스 관광에 있어 놓쳐선 안 될 곳입니다.
에펠탑(Eiffel Tower)은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탑으로 프랑스의 상징입니다. 높이가324m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프랑스에선 두 번째로 높습니다. 처음 지어졌을 때, 많은 이로부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현재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특히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입니다. 이집트 고대유물관, 근동 유물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로마 유물관, 이슬람 미술관 등으로 구성되어 세계 각국의 걸작을 접할 수 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또한 이에 못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베르사이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은 절대권력을 휘둘렀던 루이14세의 거처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그리고 로페라와 거울의 방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로마 카톨릭의 뿌리가 깊은 나라답게 다양한 양식의 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기도 한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은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 또한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섬 전체가 수도원인 이 바위섬은 프랑스의 주요 관광명소이자 기독교인들의 중요한 순례지입니다.
파리를 벗어나도 프랑스의 매력은 줄지 않습니다.
프랑스 음식에 관심이 많다면 리옹(Lyon)을 추천합니다. 리옹의 전통 레스토랑 부숑(bouchon)은 푸짐하고 맛 좋은 음식으로 미각의 향연을 제공합니다. ‘미식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리옹 요리의 위상은 높습니다. 와인 또한 프랑스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알자스, 보르도, 부르고뉴와 등의 와인 명산지는 와인 애호가들이 동경하는 곳임과 동시에 프랑스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프랑스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몽블랑(Mont Blanc), 노르망디의 화이트 클리프((White Cliffs), 고르주 뒤 베르동(Gorges du Verdon) 등 프랑스는 이색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몽블랑은 알프스의 장관으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해 있는 몽블랑은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웅장한 빙하들과 빙하폭포들 사이에서 보는 경치는 경이롭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