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외화, 이렇게 활용하세요

여행을 마치고 나면 꼭 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외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잘 계획해도 외화를 딱 맞게 쓰고 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몇 달러, 몇 유로, 잔돈 동전 몇 개가 남아 서랍 속에 쌓이기 마련이죠. 사실 남은 외화를 활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금액과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다음 여행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1. 공항에서 바로 쓰기

귀국 전 공항에서 남은 외화를 가장 간단하게 털어낼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먹을 간식, 음료, 생수는 물론이고 집에 가져갈 작은 기념품이나 엽서, 마그넷 같은 소품도 부담 없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남은 잔돈을 모두 사용하고 가볍게 귀국한다면 기분이 꽤나 산뜻할 것입니다.

2. 떠나는 친구와 교환하기

가까운 친구가 같은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면 외화를 건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큰 금액이 아니라면 따뜻한 여행 선물이 되고, 받는 입장에서도 환전 수고를 덜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입니다. 특히 투그릭, 바트, 링깃, 루피처럼 한국에서 직접 환전하기 어려운 통화라면 더욱 반길 것입니다.

3. 호텔 체크아웃 시 활용하기

선결제가 아닌 현장 결제 호텔이라면 체크아웃 시 남은 외화로 숙박비 일부를 지불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화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떠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무로 된 상 위에 올라가 있는 외화

4. 외화 통장이나 트래블카드에 보관하기

최근에는 트래블카드만 가지고 여행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 지갑이 아닌, 카드 앱 속 남은 외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다음 여행을 위해 외화를 보관하고 싶다면 외화 통장을 활용하세요. 토스뱅크 외화 통장은 살 때도 팔 때도 환전 수수료가 없어 보관과 환급이 편리합니다.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같은 트래블카드에 충전해 보관하는 방법도 있으며, 다음 여행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와 통장마다 수수료와 지원 통화가 다르니 본인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최신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니세프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기

남은 외화, 특히 동전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면 기내 모금함에 넣어보세요. 아시아나항공이 1994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시작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31년간 누적 모금액 167억 원을 돌파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신생아 보건 지원,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2025년 4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어 캠페인에 합류했습니다. 기내에서 캠페인 봉투나 모금함을 발견하면 남은 동전을 담아보세요.

6. 외화 동전 환전하기

외화 동전을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취급 가능한 은행과 통화가 제한적입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는 주요 시중 은행 대부분에서 취급하지만, 그 외 통화는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동전은 지폐보다 운송비가 높아 환율이 50~70% 수준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은행마다 취급 통화와 환전 가능 영업점이 다르니 방문 전 해당 은행에 먼저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급 통화와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각 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들

지폐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동전은 일부 시중 은행에서 취급하지만, 그 외 통화는 환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환율도 지폐 대비 50~70% 수준으로 낮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액이라면 기내 유니세프 모금함에 기부하거나, 다음 여행을 위해 보관해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카드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트래블월렛은 환급 수수료 없이 원화로 돌려받을 수 있고, 트래블로그는 환급 시 소정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토스뱅크 외화 통장은 팔 때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잔액이 생겼다면 앱에서 바로 원화 환급 신청을 해보세요. 수수료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이용 전 공식 앱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

금액이 크지 않다면 귀국 전 공항 내 상점에서 쓰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금액이 조금 더 된다면 외화 통장이나 트래블카드에 보관해뒀다가 다음 여행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동전처럼 쓰기 애매한 잔돈은 기내 유니세프 모금함에 넣는 방법도 의미 있는 선택입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편, 호텔렌터카까지 한 번에 비교하고 최고의 여행 상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