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알찬 퍼스 여행 정보
1. 퍼스 날씨 : 우리와 여름과 겨울이 반대인 곳. 퍼스의 겨울인 6~8월은 비가 자주 내리며 9월~11월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어 퍼스 여행 적기이다. 특히 10월 날씨가 가장 좋은 편이니 참고하자.2. 퍼스 비행 정보 : 안타깝게도 인천공항에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다. 여행 일정이 짧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최단 시간 항공권을 검색하는 것을 추천하며 일정이 여유롭다면, 경유지를 스탑오버해 두 곳을여행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X, 싱가포르 항공, 가루다항공 등이 인기 노선 운영사이니 참고하자.
3. 퍼스 여행 준비물 : 자외선이 강렬한 곳이라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 중의 필수이다. 얇은 긴소매 옷을 입는 것도 햇빛 화상을 방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며, 탈수증을 막기 위해 생수를 수시로 마셔 주는 것이 좋다.4. 준비하면 좋은 렌터카 : 시내를 벗어나면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퍼스. 그러므로 운전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근교 여행도 할 거라면 차를 빌리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국제면허증 발급은 필수.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과 수수료(8,500원)를 가지고 경찰서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퍼스 렌터카 검색도 스카이스캐너가 있으니 걱정 끝!
1. 여행의 시작은 이곳에서 – 퍼스 시내
퍼스에 왔으면 퍼스 시내부터 돌아보는 것이 인지상정! 무료 시내버스인 캣(Cat)이 있어 교통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캣버스 노선도를 보며 여행 동선을 짜는 것도 한 가지 팁. 또한, 킹스 파크를 제외하고 대부분 모여있어 도보 여행도 가능하다. 시내에서도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스완벨 타워, 머레이 스트리트, 킹스 파크, 런던 코트 등을 둘러보자. 페리를 타고 프리맨틀에 들르는 것도 추천한다. 오래된 항구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 밤이 더 특별한 – 피너클스 사막
퍼스 근교의 독특한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웨이브락과 피너클스 사막이 대표적이다. 바위가 침식되며 파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웨이브락도 좋지만 좀 더 다양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피너클스 사막으로 향해보자. 사막 위에 석회암 기둥이 솟아있어 흡사 다른 행성에 와있는 기분이 들 것이다. 퍼스 시내에서 피너클스 사막을 가는 길에 얀쳅 국립공원, 케버샴 야생 공원 등에 들러 캥거루, 코알라 등의 야생동물을 만나보자. 피너클스에 봄(9월~11월)이 찾아오면 수많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한밤중 쏟아지는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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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한 동물이 사는 – 로트네스트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퍼스지만, 가장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로트네스트만한 곳이 없다. 퍼스 또는 프리맨틀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으로 이곳의 교통수단은 바로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섬을 둘러보며 일광욕 또는 스노클링을 즐겨보자. 그리고 또 한가지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웃는 얼굴의 귀여운 쿼카가 살고 있다는 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라 특별하다. 로트네스트까지 가는 페리는 매주 화요일마다 할인하니 예약 시 참고하자.로트네스트 페리 예약 사이트 : https://www.rottnestexpress.com.au/
4. 아름다운 석양의 – 코테슬로 비치
서핑을 배우고 싶다면 브라이튼 비치를 추천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다면 코테슬로 비치로 가보자. 지하철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되어 접근성이 편리할뿐더러 부드러운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색이 일품이다. 특히 해 질 무렵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하늘이 분홍색으로 물드는 순간을 놓치지 말자.
5. 향긋한 와인이 있는 – 스완 밸리
호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주 와인. 그중 퍼스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스완 밸리는 1800년대부터 포도 재배가 이루어진 유서깊은 곳이다. 대부분 와이너리에서 투어를 진행하니 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과일 향이 가득한 호주 와인 맛에 풍덩 빠지게 될 것이다. 더욱 넓은 포도밭을 보고 싶다면 마가렛 리버를 추천한다. 퍼스 시내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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