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카드 결제할 때 알아두면 좋을 팁 6가지

해외 여행용 신용·체크카드가 다양해지는 요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1. 카드 비밀번호 기억하기

해외 카드 결제 시 핀 넘버(PIN Number)를 입력하라고 해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 일부 가맹점에서는 IC카드 인식 후 비밀번호를 눌러 승인을 받아야 카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기억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출국 전 카드 비밀번호를 꼭 확인하세요.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3~5회 이상 비밀번호를 틀리면 카드 사용이 정지될 수 있으니까요. 또한, 해외 결제 시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카드 비밀번호 앞 또는 뒤에 00을 붙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2. 해외원화결제(DCC) 차단하기

외국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를 DCC(해외원화결제 / Dynamic Currency Conversion)라고 합니다. 결제금액을 원화 단위로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추가적인 해외결제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이 단점이지요.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는 셈이라 해외원화결제 서비스를 차단하고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을 권합니다. 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되어 있다면 DCC가 적용된 것이니, 그 자리에서 바로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또한 카드 인식 후 KRW로 결제할 것이냐, USD 등 현지 통화로 결제할 것이냐 묻는다면 현지 통화를 선택하여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3. 사설ATM 피하기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돈을 찾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 사설 ATM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은행이 아닌 길거리, 편의점 안에 있는 사설 ATM은 복제기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종종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불법 복제가 되어 누군가가 출금해 가는 피해 기사가 나오는 만큼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어요. 웬만하면 사설 ATM은 피하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손으로 비밀번호를 가리고 사용하도록 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카드사마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한 경우가 많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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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의 키패드를 누르는 손

4. 해외 부정 사용 방지하기

해외여행 중 부정 사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카드가 위·변조되어 귀국 후 부정 사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카드사들은 해외 위변조 등을 막기 위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국내에 있을 때는 해외 이용 제한을 선택해 두거나 카드사와 법무부 출입관리국에서 출입국 여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카드 소유자가 국내에 있을 때 해외에서 신용카드 매출이 발생했을 때 승인이 제한되는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 등록 등을 통해 해외 결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요. 또한, 카드 사용 알림을 SMS 또는 앱 푸시 알림 등으로 받아보면 카드 사용내용을 바로 알림받을 수 있어 부정 사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5. 해외 결제 수수료 미리 확인하기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각 카드사는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할인이나 면제 등의 다양한 해외 카드 결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결제 수수료 부담이 조금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카드 등 해외결제 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을 선호한다면 사용하는 카드의 수수료를 꼭 확인하세요. 해외 신용카드 결제 시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유니온페이, 아멕스 등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용카드 수수료와 해외 여행 특화 신용카드의 해외 결제 할인 혜택 등을 비교하여 어떤 카드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세요.

6. 카드 분실, 사전 대비해두기

귀중품, 지갑 등을 분실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요. 이럴 땐, 즉시! 카드 정지 및 분실신고를 해야 하는데 당황하면 빠른 대처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카드사의 모바일 앱을 핸드폰에 깔아두고, 분실신고센터 연락처를 저장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해외여행 중 귀중품은 물론 카드 분실 후 타인이 사용한 이력이 있을 시에는 곧바로 현지 경찰서로 찾아서 ‘사실확인서(Police report)’를 받아야 더 큰 피해를 줄일 수도 있지요. 이 사실확인서는 추후 카드사에 제출해야 할 수도 있으며, 여행자보험 약관에 따라 여행자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에서 긴급 대체 카드 발급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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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들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는 곳을 여행한다면 충분한 현금 준비를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카드를 준비하길 권합니다. 다량의 현금보다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ATM 출금 및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의 해외 결제에 특화된 카드가 많아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카드사 실적이 쌓이는 것도 장점이지요.

분실한 것을 알게된 즉시 카드사에 연락하여 카드 분실 신고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카드사마다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고객센터 연락처가 있으니,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어요. Visa, 마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사의 카드를 사용한다면 긴급 대체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으니 함께 문의할 것을 추천합니다.

수수료는 카드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발급한 카드의 사용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수수료는 해외이용수수료와 국제브랜드수수료로 나뉘며, 해외 결제에 특화된 카드는 이 두 가지를 면제해 주거나 포인트 등으로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비교해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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