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는 이미 다녀오셨나요? 아직 한국인 여행자가 많지 않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일본 소도시 6곳을 소개합니다.
익숙한 대도시를 벗어나면 일본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각 지역만의 온천과 축제, 미식이 기다리고 있죠. 붐비지 않는 로컬 분위기를 원한다면 아래 여행지를 눈여겨보세요.
5. 센다이
센다이에 도착했다면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한 산악 사찰, 야마데라부터 가보세요. 1,000개가 넘는 돌계단을 오르면 도호쿠의 산세가 한눈에 펼쳐지는 절경을 배경으로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매년 8월에는 일본 3대 마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센다이 타나바타 마쓰리가 열려, 거리 전체가 형형색색의 대형 종이 장식으로 뒤덮입니다. 겨울에는 가로수길 전체가 조명으로 물드는 히카리노 페자토가 열려 '숲의 도시'라는 별명다운 풍경을 만들어요. 두툼한 우설을 곁들인 야키니꾸 및 달콤짭짤한 즈다모찌(풋콩떡)를 맛보는 것은 필수 아닌 필수! 마쓰시마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좋습니다.
6. 요나고
일본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 돗토리 사구로 가는 관문 도시가 바로 요나고예요. 끝없이 펼쳐진 모래 능선 위에서 낙타를 타보거나 샌드보드를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이 지역 명물인 즈와이가니(대게)가 제철을 맞아 싱싱한 게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요. 근처에는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산 다이센이 있어 등산이나 스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대중교통 배차가 뜸한 편이라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해요. 아직 한국인 여행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고, 인천에서 요나고까지는 저비용항공사 직항편이 운항 중이라 항공권 비용 부담도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