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여행 및 가볼 만한 곳

왕궁, 광장, 고딕 양식의 건축물, 미로 같은 거리 등 세비야 여행에서는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과달키비르강이 흐르고 총천연색의 정원으로 가득한 이 도시 어디에서든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전력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 여행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건축물

세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대성당,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웅장한 궁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은 무어풍의 정교한 디자인과 푸르른 정원을 자랑합니다. 알카사르 궁전 옆에는 우뚝 솟은 히랄다 종탑이 있습니다.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도시의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플라멩코 리듬

음악 팬이라면 세비야의 다양한 클럽에서 영혼을 자극하는 플라멩코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뿌리 깊은 플라멩코 전통을 자랑하는 트리아나 지역의 골목길을 거닐어 보세요. 소규모로 운영되는 플라멩코 공연장인 '타블라오(tablao)’에서는 댄서, 기타리스트, 가수가 하나가 되어 음악과 춤으로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곳

세비야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잘 가꿔진 정원과 수목원을 둘러볼 기회가 많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시내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나무 그늘 아래 향기로운 꽃 사이를 거닐 수 있습니다. 화려한 건축물과 우뚝 솟은 야자수를 감상하려면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을 방문하세요. 안달루시아의 식물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생물 다양성 보호구역인 엘 카람볼로 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세비야: 출발 전 확인할 사항

언어

스페인어

통화

유로(€)

표준 시간대

UTC+1(중부 유럽 표준시) 및 UTC+2(중부 유럽 일광절약시)

성수기

7월~8월

비수기

11월~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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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날씨

3월~5월: 비가 가끔 내리기는 하지만, 봄은 세비야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거리를 걸으며 오렌지 꽃 향기를 만끽해 보세요.

6월~8월: 38°C를 넘는 날씨가 며칠 동안 계속되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니에요. 오후에는 낮잠을 즐기거나 에어컨이 나오는 박물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11월: 9월이 되면 날씨가 선선해져 스웨터를 입기 딱 좋은 날씨가 됩니다. 10월에는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우산을 챙기세요.

12월~2월: 겨울은 온화하며, 낮에는 햇살이 밝고 밤에는 쌀쌀합니다. 습도가 높아 실제보다 더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챙기세요.

세비야의 이벤트

홀리 위크(Holy Week, 3월 또는 4월): 세비야의 '세마나 산타(Semana Santa)' 축제는 스페인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성경 속 장면들을 묘사한 종교 행렬과 꽃차를 볼 수 있을 거예요.

Feria de Abril(페리아 데 아브릴, 4월 또는 5월): 현지인들은 안달루시아 문화, 음식, 음악, 춤을 기념하는 일주일간의 축제인 페리아 데 아브릴(Feria de Abril)을 위해 프릴이 달린 플라멩코 드레스와 맞춤형 정장을 입고 참여합니다.

Corpus Christi(코르푸스 크리스티, 5월 또는 6월): 전 도시가 이 종교 행렬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옵니다. 발코니와 상점들은 꽃, 깃발, 제단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Bienal de Flamenco (비에날 데 플라멩코, 9월에서 10월): 매년 홀수 해마다 안달루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수출품인 플라멩코 음악과 춤이 중심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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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최고의 지역

산타크루스

중세 시대 세비야의 중심지였던 산타크루스는 세비야의 모든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자갈이 깔리고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골목길, 하얀색 건물, 오렌지 나무가 있는 숨겨진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파스 바에 들러 문어와 이베리아 햄을 맛보고, 장엄한 세비야 대성당과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과 같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세요.

추천: 쇼핑, 타파스, 건축물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는 세비야에서 보헤미안 감성과 예술 공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16세기에 처음 조성된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예술가, 뮤지션, 디자이너 등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활기를 띠며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의 가로수길을 따라 걸으며 트렌디한 카페, 부티크숍, 거리에 설치된 예술 작품을 둘러보세요.

추천: 거리 예술, 음식, 음악

트리아나

푸엔테 데 이사벨 2세 다리를 건너면 안달루시아 문화의 중심지이자 활기찬 동네인 트리아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돼지 볼살 조림을 파는 선술집과 전통 도자기 공방이 늘어선 좁은 자갈길을 거닐어 보세요.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과달키비르강과 세비야의 랜드마크인 황금의 탑(Torre del Oro)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추천: 문화, 음식, 산책

세비야의 즐길 거리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

세비야를 찾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공원, 박물관, 동물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슬라마히카(Isla Magica)에서 파도풀에 뛰어들고 워터 슬라이드를 탄 후 천연 모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세비야 아쿠아리움, 이국적인 동물들이 야생과 같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바이오파크도 추천합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과 같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어 놀며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

세비야는 쇼핑가, 고급 리테일 상점, 작은 부티크숍이 어우러져 있어 그야말로 쇼핑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지역 중 하나인 카예 시에르페스(Calle Sierpes)는 패션 상점과 기념품 가게로 가득합니다. 카예 테투안(Calle Tetuan)에는 여러 카페와 스페인 브랜드인 오이쇼,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릇과 신선한 농산물에 관심이 있다면 트리아나 시장(Mercado de Triana)을 찾으세요.

문화 체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세비야의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세비야 미술관은 벨라스케스, 무리요, 수르바란 등 스페인의 유명 화가들의 방대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플라멩코 댄스 박물관에서는 몰입감 넘치는 전시뿐만 아니라 스페인 댄스를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고고학 박물관에 들러 선사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의 유물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이트라이프

세비야의 나이트라이프를 이루는 중심 축은 유흥과 전통 음악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내 중심가에는 타파스 바와 플라멩코 공연장인 '타블라오'가 좁은 골목을 수놓고 있습니다. 밤늦게 춤을 즐기고 싶다면 트렌디한 바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알라메다 광장으로 가보세요. 트리아나 지역 강변에 즐비한 바와 카페는 현지인들이 타파스와 즉흥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맛집

세비야의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타파스와 이베리아 햄, 병아리콩 스튜, 바삭한 생선 튀김과 같은 안달루시아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보데가 산타 크루스 라스 콜럼나스(Bodega Santa Cruz Las Columnas)에서는 '파타타스 브라바스'(튀긴 감자 요리)와 현지 셰리와 함께 제공되는 초리조 구이를 맛보세요. 카사 모랄레스(Casa Morales)에서는 세비야 대표 요리인 '가스파초'(차가운 토마토 수프)와 육즙 가득한 돼지 볼살 요리, 즉 '카리야다'를 즐겨보세요.

무료로 즐길 만한 것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라도 세비야에서는 걱정 없어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풍부하거든요. 과달키비르 강변을 따라 걸으며 '황금의 탑'(Torre del Oro)과 같은 랜드마크를 감상해 보세요. 예술 애호가라면 스페인 황금시대 회화 컬렉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오스피탈 데 로스 베네라블레스(Hospital de los Venerables)를 추천합니다. 에스파냐 광장에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무료 플라멩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 여행 계획하기

여행 경비

안달루시아는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세비야에서는 저렴한 여행이 어렵지 않죠. 푸짐한 타파스 한 끼 식사는 12유로(€) 정도면 즐길 수 있고, 아침 카푸치노나 오후 맥주 한 잔은 2유로 정도밖에 하지 않아요. 짧은 거리를 택시로 이동하는 데는 약 5유로 정도 듭니다.

세비야에서 출발하는 당일 여행

기차로 한 시간 거리에 중세 도시 코르도바가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수도교, 아름다운 모스크, 사진 찍기 좋은 구시가지는 꼭 방문해야 할 곳이죠. 기차를 타고 반대 방향으로 가면 셰리 와인 저장고와 승마 쇼로 유명한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쌍안경을 챙겨 멸종 위기 조류의 서식지인 도냐나 국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세비야 지역 둘러보기

세비야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과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 덕분에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 트램,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관광 카드를 구입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세비야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도시를 탐험하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입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공항을 포함한 여러 위치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 여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쾌적한 날씨를 즐기려면 봄에 세비야 여행을 계획하세요. 4월에 방문하면 화려한 꽃을 감상하고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축제인 페리아 데 아브리(Feria de Abri)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관광객이 적어 인파 없이 여행지를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울 수 있지만 인기 있는 이벤트와 축제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서늘하고 관광객이 적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는 대체로 안전한 도시이지만, 어디에서나 그렇듯 기본적인 사항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을 많이 소지하지 말고, 현지 비상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는 면허가 있는 업체만 이용하세요. 또한 세비야에서 늦은 밤에 외출할 때는 어두운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세요.
세비야에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은 12월로, 이 시기에는 평균 강수량이 약 84mm정도 됩니다. 비가 오면 실내로 들어가 도시 곳곳에 있는 미술관, 상점, 박물관 등을 즐기며 알차게 시간을 보내보세요.
세비야에서는 스페인어가 널리 사용됩니다. 여행 기간 동안 몇 가지 현지 표현이나 인사말을 익혀두면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문화적 매력과 역사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최소 3~4일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유서 깊은 도심 지역을 둘러보고, 세비야 대성당과 레알 알카사르를 방문하고, 플라멩코 바에서 춤을 추기에 시간적 여유가 충분할 거예요. 더 오래 머무르면 인근의 코르도바와 론다로 당일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세비야의 가장 더운 달은 8월이며, 이때는 기온이 39°C에 달합니다.
세비야에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세비야 대성당과 메트로폴 파라솔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세비야 여행은 다른 유럽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요 축제 기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항공권과 호텔에서 좋은 조건을 찾을 수 있고, 관광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중급 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중교통 요금도 합리적이고, 많은 관광지에서 특정 요일에 무료 또는 할인 입장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세비야 여행 중에는 유로(EUR)를 사용하게 됩니다. 가능한 곳에서는 카드로 결제하고,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경우를 대비해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세요.
1월에 세비야를 여행하면 가장 서늘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5°C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