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 맨해튼, 뉴욕 가이드

맨해튼 14번가(14th Street) 아래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갈색 벽돌 건물들이 늘어선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에서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의 오래된 테넌트 거리까지 이동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죠. 금융 지구(Financial District)에서는 반짝이는 고층 건물 사이에 숨겨진 18세기 연방주의 양식의 주택들을 구경할 수도 있답니다. 뉴욕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로어 맨해튼 최고의 즐길 거리를 만나보세요.

로어 맨해튼 주요 명소

셀카를 위한 산책로

1마일 남짓한 거리 안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들과 함께 셀카를 찍어보세요. 시청 공원(City Hall Park)에서 시작하여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의 상징적인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브로드웨이(Broadway)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 황소상(Charging Bull statue)과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볼링 그린 파크(Bowling Green Park)로 건너가 허드슨강(Hudson River) 난간에 기대어 자유의 여신상(Lady Liberty)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살아 있는 디오라마

테넌트 박물관(Tenement Museum)은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기리는 곳입니다. 로어 맨해튼의 서민 가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테넌트 아파트 투어를 제공하죠. 1860년대의 독일인부터 1960년대의 중국인까지, 이민자와 난민 가족들이 살았던 아파트를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완벽한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에 있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에 가면 5번가(Fifth Avenue) 초입에 있는 유명한 대리석 아치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볼 수 있어요. 10에이커에 달하는 이 녹지 공간에는 뉴욕 5개 자치구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활기찬 에너지를 만끽한답니다. 세 곳의 놀이터, 강아지 놀이터, 돌로 만든 체스 테이블,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 구경까지, 워싱턴 스퀘어 파크의 매력을 즐겨보세요.

로어 맨해튼에서 할 일

이벤트

퍼레이드를 사랑하는 도시 뉴욕의 일부답게 로어 맨해튼에서는 매년 두 번의 대형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6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5번가 아래쪽에서 크리스토퍼 스트리트(Christopher Street)를 지나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까지 이어지고, 10월에는 6번가(Sixth Avenue)에서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Village Halloween Parade)가 열리죠. 1973년부터 시작된 이 퍼레이드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하답니다.

쇼핑

쇼핑객들에게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은 꿈이 이루어지는 곳과 같습니다. 소호(SoHo) 지역, 오큘러스(Oculus)나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 실내 쇼핑몰 같은 쇼핑 명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하고 싶다면, 노호(NoHo)와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의 블리커 스트리트(Bleecker Street)를 둘러보세요.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부티크와 트렌디한 매장들이 늘어서 있는 이곳에는 맞춤형 양초부터 디자이너 핸드백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나이트라이프

이 지역에서 멋진 밤을 보내고 싶다면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를 추천합니다. 멋진 분위기의 오래된 바, 숨겨진 스피크이지 바, 고급 마티니 라운지 등 취향에 맞는 곳을 고르기가 쉽죠. 전 세계 칵테일 애호가들이 몰려드는 아타보이(Attaboy)는 세계 50대 바에 꾸준히 선정되는 곳이랍니다. 엘드리지 스트리트(Eldridge Street) 134번지로 가서 문에 있는 작은 'AB' 표시를 찾아보세요.

레스토랑

로어 맨해튼 최고의 레스토랑은 트라이베카(Tribeca)에 모여 있습니다. 1980년대, 당시 새롭게 지어진 주거용 로프트 건물들 사이에 도전 정신 가득한 셰프들이 레스토랑을 열었고, 그 이후로 로어 맨해튼의 외식 문화는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클래식한 로어 맨해튼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 오데온(The Odeon)을 예약해 보세요. 토마스 스트리트(Thomas Street)와 웨스트 브로드웨이(West Broadway) 교차로에서 네온사인을 찾으면 된답니다.

박물관과 문화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에는 문화 유적지와 박물관이 많습니다. 9/11 메모리얼 & 뮤지엄(9/11 Memorial & Museum), 아프리카인 매장지 국립 기념물(African Burial Ground National Monument),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을 둘러보려면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나갈 거예요. 아메리카 대륙 전역의 원주민 공동체 유물 수천 점을 소장하고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도 놓치지 마세요.

해변

맨해튼에도 해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허드슨 강변 공원(Hudson River Park)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맞은편에는 5.5에이커 규모의 모래사장인 갠스부르트 페닌슐라(Gansevoort Peninsula)가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곳이죠. 팔걸이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햇볕을 즐기거나, 부두 북쪽으로 걸어가 염습지와 굴 서식지를 구경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