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면 더 좋은 발렌시아 정보
교통편 : 아쉽게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렌시아 사이의 직항편은 없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저렴한 경유 항공권을 검색해 갈 수도 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버스로는 4시간, 기차는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날씨 : 연평균 기온이 약 20℃로, 전형적인 지중해의 화창한 도시이다. 8월 한여름에는 최고 기온 33℃ 정도이며, 반대로 겨울(1월~3월)에는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매우 건조해 추위가 제법 매섭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화창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6월에서 9월 사이를 추천한다.시에스타 : 으레 스페인의 도시가 그러하듯, 발렌시아에서도 역시 시에스타를 피해갈 수 없다. 무더위를 피해 이른 오후에 낮잠 자는 시간을 말하며, 이 때문에 점심은 약 2~4시경, 저녁 식사는 오후 9시 이후에 주로 한다. 그러니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언제 문 여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축제 : 날씨 좋은 발렌시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축제. 두 가지 축제가 대표적이다. 하나는 불꽃 축제로, 매년 3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열린다. 매일 밤 불꽃놀이를 하며, 도시를 가득 채운 인형과 마지막 날 그 인형을 불태우는 장관이 펼쳐진다. 두 번째는 바로 토마토 축제. 정식 명칭은 ‘라 토마티나(La Tomatina)로,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2017년에는 8월 30일)에 발렌시아의 부뇰 마을에서 열린다. 입장권이 있어야 토마토 던지기를 할 수 있으며, 애프터파티도 있으니 일정을 넉넉히 잡기를 추천한다.
1. 발렌시아의 신선한 오렌지 주스로 아침을 시작하기
화창한 날씨 덕분에 발렌시아는 맛좋은 과일이 많이 재배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오렌지. 가로수로 오렌지 나무가 심겨 있는 것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신선한 오렌지를 바로 즙을 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니 외워두자, ‘쓰모 데 나랑하, 뽀르 파보르’(Zume de naranja, por favor, 오렌지 주스 주세요)! 시장이나 마트,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Coconut, strawberry, banana and milk smoothie; Mango, Pineapple, and Orange smoothie.
A post shared by Food Ditties (@fooditty) on
2. 여행 첫날, 높은 곳에서 시내 전경 둘러보기
여행 첫 날 오전, 도시의 전경을 본 후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발렌시아 구시가지는 19세기까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허물어지고 토레스 데 세라노(Torres de Serranos)와 토레스 데 콰르트(Torres de Quart) 두 곳이 남았다. 이 성벽에 올라 발렌시아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혹은 발렌시아 대성당 옆에 있는 미겔레테 탑(Torre del Micalet)에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붉은 지붕 사이 다양한 색채가 섞여 아름답다.
3.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엿보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한 곳이 발렌시아에 있다. 역사가 150년이 넘는 곳으로, 예쁜 장식으로 꾸민 돔 천장이 인상적이다. 신선한 과일은 물론, 하몽이나 치즈 등을 살 수 있다.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는데, 스페인에서 잡히는 최고급 새우 까라비네로(Carabinero)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싱싱한 재료로 직접 요리해 먹거나 피크닉을 가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이곳은 아침시장이라 오후 2~3시쯤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으니 참고하자.
4. 지중해 해변에서 일광욕 즐기기
발렌시아에서 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한적한 해변에서 오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한낮의 태양은 매우 뜨거울 테니 말이다. 해변 주위에는 식당이 많아 식사하기에도 좋다. 시내에서 버스나 지하철, 트램을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장점. 말바로사 해변은 도시에서 가장 가까우며 포트 사플라야는 알록달록한 주위 건물이 인상적이라 ‘스페인의 작은 베네치아’로도 불리는 곳이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향해보자.
5. 예술과 과학 도시에서 발렌시아의 또 다른 매력 발견하기
예술과 과학 도시(CAC, City of Arts and Sciences)에서 발렌시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보자. 물줄기가 메마른 투리아 강 유역을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하며 이곳 출신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와 마드리드 출신 펠릭스 칸델라가 설계한 곳이다. 독특한 건물이 이어져 있어 마치 미래의 도시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프린시페 펠리페 과학박물관, 레미스페릭 국제회의장, 해양학 박물관, 레이나 소피아 예술 궁전, 야외 공원 등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유럽 최대 규모의 수족관도 이곳에 있다. 또, 놓치면 아쉬운 것이 야경이니 오후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6. 발렌시아에서 미식 찾기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 빠에야가 발렌시아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기왕 발렌시아까지 왔다면 빠에야로 한 끼 식사를 해보자. 전통 발렌시아 빠에야에는 토끼고기가 들어간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오르차타(Horchata).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음료로 타이거너츠가 주재료이다. 집집이 조금씩 다르지만 달고 고소해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다. 보통 ‘파르톤(Farton)’이라 부르는 빵과 함께 먹으니 오후 간식으로 먹어보���. 뚜론(Turron)은 스페인 쇼핑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과자이지만, 발렌시아 전통 디저트이니 원조의 맛을 느껴보자.
스카이스캐너를 사용해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세요. 또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저렴한 호텔과 렌터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