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라카와고
혼잡한 도시 풍경에서 벗어나 동화 속 마을 같은 시라카와고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기후현 북서부의 하쿠산 기슭에 위치한 이 마을은 조용한 산골 마을이지만 이곳만의 목조 고가옥인 ‘갓쇼즈쿠리’ 117채와 부속 구조물 7개가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연내 평균 18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산악 지역의 혹한과 잦은 폭설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 지붕이 마치 기도하는 두 손처럼 보여 갓쇼즈쿠리라고 불린다. 언덕 위에서 보는 시원한 마을의 전경이 아름다운데, 겨울에는 지붕에 하얗게 쌓인 눈과 조명이 어우러져 동화 속 마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을 근처의 갓쇼즈쿠리 민가원에선 건물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가는 방법은 도야마 공항에서 JR다카야마 본선으로 다카야마까지 이동, 다시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2. 카나자와
고마츠 공항에서 약 40분 떨어져 있는 카나자와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일본 전통 분위기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흰 지붕으로 유명한 카나자와 성, 아름다운 겐로쿠엔, 교토의 게이샤 거리로 유명한 ‘기온’이 떠오르는 히가시차야가이 거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건축물로 꼽히는 카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등이 카나자와의 명소이다. 그 중 카나자와 성과 연결된 켄로쿠엔은 미토의 가이라쿠엔, 오카야마의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전원으로 꼽힌다. 켄로쿠엔이라는 이름은 광대함, 고요함, 기교, 고색창연함, 수로, 아름다운 조망 등 정원이 가져야 할 6가지의 조건을 겸비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벚꽃, 제비붓꽃, 단풍 등으로 인해 사계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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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루이자와
뉴욕에 햄튼이 있다면 도쿄엔 가루이자와가 있다. 가루이자와는 나가노현 남동부 아사마산 기슭에 위치하여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무는 해발 1000미터의 고원지대이다. 도쿄 사람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는 곳으로 고급스러운 리조트들과 료칸, 거대 쇼핑몰, 온천, 스키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가루이자와는 도보로는 전부 다닐 수 없어 렌트카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여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가루이자와역 앞의 야기사키 공원에서는 가볍게 자전거 산책과 산림욕을 할 수 있고, 구 가루이자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쿠모바이케의 평화로운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리조트에서 테니스나 골프, 겨울에는 스키를 타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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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브스키
이브스키는 가고시마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큐슈 본토에서 가장 빨리 봄소식을 전하는 곳이다. 가고시마 공항에서 전용 버스로 약 1시간 35분 거리에 위치한 이브스키 온천은 “스나무시”라고 불리는 해변의 검은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유타카를 누우면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모래를 덮어주는데, 온천 열을 이용한 찜질로 모래를 파면 온천이 나올 정도로 열이 있어서 몇 분만 누워 있어도 자연적인 사우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깨 결림, 신경통, 근육통, 천식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 자원이 풍부하고,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가이몬다케 등 아름다운 자연으로 휴식을 취하기 그만이다.
5.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오사카에서 근교 여행으로 찾는 곳 중 하나다. 미관지구에 들어서면 왜 사람들이 일본의 베니스라고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아카야마 현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 유서 깊은 도시는 에도 시대의 전통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정갈하게 정돈된 듯한 풍경들과 차분한 정서, 그리고 깨끗한 도로에서 진정한 일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을을 관통하여 흐르는 운하와 주변의 버드나무들, 그리고 강을 끼고 늘어선 검은 기와의 건물들이 운치 있다. 나룻배를 타면 구라사키 운하와 주변을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신오사카에서 신칸센으로 오카야마 역까지 가서 로컬열차로 갈아탄 후 구라시키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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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마쿠라
한 때 가마쿠라는 1185년부터 1333년까지 가마쿠라 막부의 소재지였던 곳으로 작은 교토라고 불린다. 바다를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일본 불교 문화의 본산으로 오래된 절, 신토 사원, 목조 고가, 그리고 역사 유적들이 있어 오랜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슬램덩크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가마쿠라에서 슬램덩크의 흔적을 찾아보는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다. 도쿄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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