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밖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어진다. 더욱이 요즘처럼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국내여행지로 떠나고 싶을 것이다. 산, 바다, 유적지를 모두 한 지역에서 즐기고 싶다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국내 여행지인 충남 서산으로 떠나보자!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꽃구경일 것이다.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서해안의 전통적인 가옥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매년 봄에는 가옥 주변 정원에 수선화를 심어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그러니 고즈넉한 전통가옥 주변을 둘러싼 수선화의 물결을 보며 봄을 느껴보자! 국내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 또한 느낄 수 있다. 축제 동안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기회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수선화 축제 기간 외에는 한옥에서 묵을 기회도 제공되며 입장료가 무료인 점 또한 잊지 말 것.
수선화 축제[2021 수선화 풍경] 안내
수선화 축제 기간: 2021년 03월 12일 (금) – 4월 30일 (금) (방문 전 행사 일정을 반드시 사이트에서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요금 : 대인 5000원/ 노인, 학생 4000원 / 운산 면민 3000원
서산시 운산면, 용비 저수지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IR스튜디오]
용비 저수지 (용비지)
용비 저수지는 서산목장 내에 있는 인공 저수지이다. 용현면에 있는 용비 저수지의 이름인 또 다른 이름인 용비지는 아침 물안개의 모습이 마치 용이 오르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름에 맞게 이른 아침에 방문한다면 안개가 절경을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초원에 줄지어 심어진 메타세콰이어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유럽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힘든 시간이 지속되는 요즘, 국내여행을 하면서 해외여행 느낌을 내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해외 같은 풍경을 담은 국내여행지, 용비지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통제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기를 추천한다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이범수]
개심사
용비 저수지를 구경했다면 인근에 있는 개심사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용비 저수지에서 차로 이동하면 20분 안에 개심사에 갈 수 있다. 개심사는 작고 소박한 사찰이지만 4월이 되면 왕 벚꽃과 청 벚꽃이 만개해 화려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벚꽃과 다른 다양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또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게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서산시 해미면, 해미 읍성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은 서산을 대표하는 장소 서산9경 중 1경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서해안 방어의 중요한 임무를 담당했으며 민가를 둘러서 쌓은 성이다. 이로 인해 성안에는 당시의 민가와 다른 건물들이 잘 복원되어 있어 옛 모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성안에는 소나무가 줄지어 있는 솔숲 둘레길이 있다. 솔의 향이 가득한 둘레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또한, 성안에는 주막과 매점이 잘 갖추어져 있으니 전통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과거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해미 읍성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문화 해설을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해미읍성 정보
오픈 시간: 매일 06:00 – 19:00 / (3월~10월 05:00~21:00)
문화해설 제공시간: 10:00~17:00
참고: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하여 방문하자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간월암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간월도 (간월암)
해안 도시 서산에서 바다 나들이를 안 가 볼 수 없다. 만조가 되어 물이 차면 섬이 되고 썰물 때에는 물이 빠져 육지가 되는 간월도의 간월암에서 탁 트인 바다 전경을 구경해보자. 간월암은 육지에 가까운 작은 섬에 지어진 작은 암자이다. 간월도 나들이를 마쳤다면 섬 주변의 식당에서 서산에서 유명한 싱싱한 어리굴젓, 굴밥, 게국지 등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조 때나 바다 수위가 높아질 때는 걸어가는 길이 잠길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물 때를 확인할 것!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한다면, 간월암 앞 언덕에 주차한 후 도보로 바다를 건너서 간월암에 입장할 수 있다.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 (코끼리 바위) [사진제공: 서산시청]
황금산 (코끼리 바위)
숲길과 해변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황금산은 서산9경 중 제7경으로 몽돌 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하다. 산 길을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와 해송을 만나볼 수 있다. 황금산은 바닷가에 있어 산을 넘으면 아름답게 펼쳐진 해안절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코끼리 모양을 닮은 코끼리바위를 만나 볼 수 있다. 황금산과 접해있는 몽돌 해변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어 동그란 몽돌들이 파도에 쓸리며 내는 자연의 소리도 감상해보자. 산이 비교적 낮고 가파르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포함한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가 볼 수 있다.
황금산 등산 정보
난이도: 하
소요시간: 약 3시간 (왕복 5.5km)
코스: 황금산 입구 – 황금산 정상 – 끝굴 – 굴 금 – 코끼리 바위 – 황금산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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