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관건!
환전 수수료는 그날의 기준 환율에서 살 때 또는 팔 때의 가격을 뺀 만큼을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적은 금액이면 큰 차이는 없지만, 여행 기간이 길거나 많은 돈을 환전할 때는 꽤나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적은 돈이라도 아껴서 커피 한 잔이나 간식을 먹을 수도 있으니 고려해봐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떻게 하면 환전 수수료를 줄일 수 있을까?
1. 환전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하자
신용카드가 있다 해도 현지 통화는 꼭 챙겨야 한다. 급하게 길거리에서 환전하려다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음식, 음료, 팁, 택시요금 등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일본은 신용카드가 한국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전통 음식점이나 자판기로 식권을 사야 하는 음식점, 택시, 기념품점 등 엔화가 필요한 일이 많다.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 소액은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잦다.
2. 공항 내 환전소는 피하자
공항 환전소는 여행 전 따로 은행을 찾지 않더라도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환전 수수료 할인 혜택이 거의 없고 할인율도 매우 낮다.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
3. 주거래 은행의 환율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자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고 소문난 서울역 환전센터와 명동 일대의 사설 환전소를 꼭 가야 할까? 소액 환전을 할 경우 그 혜택이 미미하고, 기다리는 시간과 교통비 등을 고려하면 꼭 가지 않아도 된다. 대신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자.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가철에는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하니 포털 사이트에 ‘**은행 환율우대쿠폰’ 을 검색해보자. 아직 주거래 은행이 없다면, 은행 직원에게 우대를 받을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4. 간편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것이 없는 시대에 환전도 마찬가지. 모바일환전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전해보자. 달러, 엔화, 유로 등의 주요 외화의 경우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환전 수수료 90% 우대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단, 환전 가능 금액이 약 백 만원 가량이며, 은행별로 당일 수령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적어도 떠나기 2일 전에는 신청하자. 신한은행 써니뱅크의 경우 인천공항 교통센터와 B,G구역에 설치된 ATM(06:00~21:00 사이 가능)에서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를 수령할 수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5. 주요 통화가 아니라면 이중환전을 고려하자
주요 통화는 은행에서 환율 수수료 우대를 가장 많이 해준다. 반대로 태국 바트, 대만 달러, 말레이시아 링깃 등은 거래량이 적어 수수료 우대율이 낮다. 그러므로 미국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 도착해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수수료를 아끼고 싶다면 고액권과 소액권을 섞어 환전한 후 공항에서 교통비 정도를 환전하고 시내에서 나머지를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마다 환율이 괜찮은 환전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단, ‘수수료 제로’란 말에 혹하지 말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자.
6. 동전은 오기 전에 다 쓰고 오자
여행 후 돈이 남았다면 다시 한 번 환전을 하게 된다. 이때를 대비해 동전은 다 쓰고 오길 권한다.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에 접속하면 외국 동전을 바꿔주는 은행 지점들을 볼 수 있으나 지점도, 환전 가능한 화폐도 굉장히 제한되어 있다. 환전 수수료가 높은 것도 단점. 그러니 웬만하면 입국 전에 지폐로 바꾸거나 입국하기 전에 다 쓰고 오는 것이 좋다. 아니면 다음 여행을 위해 서랍 속에 고이 모아두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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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환율이 오름세일 때는 현금 사용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불안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 또, 카드사마다 외국에서 사용하기 좋은 카드 상품을 내놓기도 하니 잘 따져보고 고르면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환율이 바뀌지 않거나 오름세라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신용카드는 결제 시점이 아니라 카드사에 결제 정보가 넘어가는 약 나흘 뒤에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화 결제 시 이중 수수료가 부과되니, 꼭 현지통화로 결제하자.
8. 한 번 끝낸 환전, 다시 검색하지 말자
여유가 된다면 환율이 저렴할 때 조금씩 환전을 해두거나 외화 통장을 개설해 모아두는 것도 좋지만, 매일 환율 조회를 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환율을 신경 쓰며 골머리 아파하기엔 너무 바쁜 세상! 여행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일정 금액을 미리 환전한 후 환율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다가 좀 더 환전할 수 있지만, 기간도 짧고 바쁘다면 시간이 될 때 환전한 후 환율 검색을 멈추자. 더 내려간 가격은 배만 아프게 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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