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자유로운 여행은 어려운 시기이다. 그래도 점점 하늘길이 열리고 있는 요즘. 해외 입국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검사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어디서, 어떻게 검사받을 수 있을까? 또 이와 관련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스카이스캐너에서 여행과 관련한 코로나19 검사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이 페이지는 8월 18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라 발행 시점에 맞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행 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다’. 왜냐하면 2021년 8월 18일 기준 총 18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해외입국자 관련 입국 금지 또는 격리, 검역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라 하더라도 일부 경우는 입국을 허가하고 있다. 출장이나 외교 공무 등의 목적이 그 예. 또한 입국이 허가된 곳이라도 꼭 확인하는 것이 입국 전 시행한 코로나 검사의 음성확인서!
다음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각국 재외공관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코로나 검사 종류 뿐만 아니라 입국 후의 조치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우 체류한 지역에 따라 입국 후 추가적인 코로나 검사 시행 횟수가 달라지는 것이 그 예.

코로나 검사의 종류
코로나 검사는 크게 3가지 – PCR 검사와 항원검사, 항체검사로 나뉜다. 지역 및 국가마다 요구하는 검사가 다르니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점 잊지 말자.
- PCR 검사: 비인두(코 뒤편의 목 부분) 또는 구인두(목구멍 안쪽)에서 채취한 표본의 바이러스 DNA를 증폭하여 확진을 판독하는 방식이다. RT-PCR 검사라고도 하며 정확도가 가장 높은 세계 표준검사법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 시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 항원검사: 비인두를 통해 채취한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방식. 진단 키트를 사용한다. 검사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것이 장점. 그러나, PCR 검사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다. 독일,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등은 항원검사서 결과를 인정하기도 한다.
- 항체검사: 혈액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는 편이며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몇몇 국가는 PCR 검사와 항체검사 모두 요구한다.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국가
대부분 국가에서 입국 전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입국 후에도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아래와 같다:
- 일본: 긴급사태 해제 선언 시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은 중지되었으나, 체류자격을 가졌다면 재입국은 가능하다. 출국 전 72시간 내 검사한 PCR 검사의 ‘검사증명’을 제출해야 하며(양식은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입국 시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하고 14일간 자가격리한다.
- 중국: 일부 유효한 거류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은 입국 가능하다. 항공편 종류에 따라 필요한 검사 기준이 다른데, 중국행 직항 항공편(정기편) 탑승객은 탑승 전 48시간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 및 혈청항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시 항공편 및 전세기 탑승객은 탑승 전 72시간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1차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탑승 전 36시간 내 2차 PCR 검사 및 항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 – 영사 서비스 – 코로나19 검사 지정 의료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국: 2세 이상의 모든 미국 입국 항공편 승객(경유 승객 포함)은 탑승 전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소지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3일 이내에 진단검사(핵산증폭검사 또는 항원검사)를 실시하고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 영국: 신호등 체계를 적용해 국가별 조치가 다르지만, 한국이 속한 황색 국가에서는 출발 전 72시간 이내 검사받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착 후 10일간 자가격리하며, 입국 2일차 및 8일차에 PCR 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 관련 사항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최신 정보는 외교부 또는 대사관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길 권한다.
코로나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임시 선별 진료소가 아닌, 보건소를 제외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도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출국을 위해 필요한 영문 음성확인서는 발급하지 않기 때문. 보건복지부 웹사이트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등을 통해 선별 진료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수의 인원이 대기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대부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길 권한다.
음성확인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우선 음성확인서와 여권상의 정보, 즉 성명, 생년월일 등이 같아야 한다. 그러므로 신분증으로 여권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검체 수집일, 실시한 검사명, 검사 결과, 검사기관명 등이 적혀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국가에서 ‘영문 음성확인서’를 인정한다는 것. 다른 언어로 발급된 음성확인서라면 영문 번역본과 번역 인증 서류가 필요하다. 개인이 번역했다면 공증기관이나 대사관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검사 비용
선제검사나 밀접접촉자 등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나, 출국을 위해 증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평균 15만원 이내이며, 정확한 금액은 기관 및 검사 종류마다 다르니 따로 확인하길 권한다. 또한, 방문할 곳에서 건강확인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비용은 별도이다.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인천공항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며 전면예약제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PCR 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모두 실행하고 있으며 건강상태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검사 종류에 따라 검사 가능 시간이 다르고, 결과 확인 가능 시간도 다르니 공항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고려해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말자.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주차장(출입증발급소 앞)에 있다.

코로나19가 음성이라면 자가 격리가 면제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있다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곳이 속속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음성확인서가 있더라도, 입국 후 PCR 검사 재실시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등의 방역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덧붙여 싱가포르, 볼리비아 등은 코로나19 관련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도 가입해야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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