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항상 옆에 둬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화장실에 가야할 때 짐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생긴다. 짐이 많은 경우, 짐을 밖에 놔두지 말고, 여유 공간이 있는 화장실을 찾자. 급한 경우 가장 빠른 방법은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다. 카페나 식당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들어갈 때나 나갈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2. 누구한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지?
보통 스마트폰 후방 카메라로 셀카를 찍지 않거나 셀카봉을 사용하지만 가끔은 지나가는 누군가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때가 있다. 삼각대로 타이머를 맞춰서 찍을 수 있지만 포즈를 취하는 동안 누군가가 갖고 갈 가능성도 있으니 불안하다. 특히 비싼 카메라라면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할까? 나보다 더 좋은 모델을 갖고 있는 여행자를 찾아보자. 사양이 낮은 모델을 갖고 도망갈 확률도 적을뿐더러 사진을 잘찍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3. 추가 비용 안내는 방법 없을까?
혼행 시 혼자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땐 조금 억울하기도 한데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일단 혼자라도 추가 비용 없이 일일 투어를 제공하는 여행사들도 많다. 만약 추가 비용을 요구한다고 해도 투어 운영사에게 예약 전에 다른 1인 여행자와 매칭시키는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예약이 비교적 적은 비수기에는 가격 흥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숙소를 예약할 때 보통 숙박하는 사람이 1명이든 2명이든 가격이 같다. 예산이 빠듯한 경우 1인을 위한 호텔 혹은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을 알아보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4. 혼행 중 혼밥을 하려면?
웨이터가 몇 명이냐고 물었을 때 한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조금 민망하거나 불편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거나 책이나 잡지를 읽는 것도 물론 좋지만, 여행기를 쓰거나 이메일을 작성하는 등 관광지를 돌아다니느라 하지 못했던 일을 해보자. 바 테이블에 앉으면 셰프나 직원 혹은 혼자 온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5. 사기를 피할 수 있을까?
혼행족(특히 여성)이 사기의 타깃이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흥정 혹은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예의 바르게 웃으며 상황에 대처하지만, 자꾸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면 다른 상점으로 가버리는 것이 상책. 만약 가짜 요금을 내라고 하는 등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 굴복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이 다 관심을 두도록 사람들의 좀 더 과장되게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이다.
6. 혼자 가서 아프면 어쩌지?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할 때 아픈 것도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혼자 여행 시 아프면 더욱 외롭고 지친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내성적으로 변하기 쉬운데 아무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기 보다는 호텔 직원이나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 등 누군가에게 본인이 아픈 것을 알리는 것이 좋다. 누군가가 본인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안심되기도 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준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또한 이런 경우를 위해 사전에 숙소 주변의 병원 혹은 약국 등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7. 외로움이 밀려올 때 극복할 수 있을까?
어느 순간 혼자 여행하는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휴양지처럼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여행지가 더욱 그렇다. 혼자 여행갈 때는 휴양지보다 미술관, 유적지, 건축물 등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로 가면 외로움을 덜 탄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따라 테마 여행 계획을 짜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다면, 당일 투어를 하거나 호스텔에서 함께 머무는 사람들과 동행을 하는 것을 고려해보자. 대신 다른 사람들이 손내밀어주길 기대하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경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찬스가 단연 높아진다는 것은 염두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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