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2020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워케이션!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안전한 워케이션을 위해 스카이스캐너에서 2020년 최근 원격근무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 기사는 여러분들의 추후 계획, 목적, 영감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 국내 여행은 정부의 방침을 준수해야 하며, 해외로의 계획은 잠시 접어두시길 권합니다. 출국 계획 전에는 한국 공관 홈페이지나 해당 정부 공식 홈페이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입국 조건 또는 입국 제한 조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워케이션(Workcation)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생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누리는 워케이션족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자나 해외 또는 국내를 떠돌며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그러한 업무 형태는 특정 직업에 한해 가능했던 것으로, 대부분의 회사는 회사 출근을 원칙으로 회사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 코로나 시대, 전 세계는 락다운, 셧다운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 조치/방침으로 원격근무, 격주 출근 형태로 근무 방침을 변경하기 시작. 그 결과, 원격근무형태로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현재 일본을 포함, 여러 나라에서는 워케이션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은 이제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호텔, 리조트는 워케이션 상품으로 룸 업그레이드, 식음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장기 투숙 패키지를 내놓고 있으며, 호텔 한달살기, 국내 소도시 한달 살기 형태로 워케이션을 즐기고 싶은 워케이션족들은 제주도 또는 한적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남해, 속소 등 국내 소도시로 떠나 본인만의 스타일로 워케이션을 실천하고 있다.
슬기로운 국내 워케이션 생활을 위한 팁

1. 본인이 선호하는 워케이션 스타일을 생각해보기
자연 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 호텔에만 머물며 휴가를 즐기는 사람, 숙소 인근 관광명소를 관광하며 휴가를 즐기는 사람 등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형태로 휴가를 즐길 것이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한 번에 누리는 여행 스타일인 만큼 본인이 원하는 워케이션 형태를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2. 워케이션에 적합한 객실과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기
휴가만 갔다면, 숙소 내 편안하고 아늑한 침대만 있으면 될 것이다. 하지만, 일도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 객실 내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무제한 와이파이가 제공되는지 여부도 함께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 또, 화상 회의가 많거나 복사기, 팩스 등을 많이 써야 하는 업무라면 회의실, 비즈니스 센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그 밖에, 호텔의 식음료 부대시설이나 룸서비스 메뉴, 이용 시간도 체크해보자.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고, 룸서비스 메뉴가 다양하다면 장기 투숙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일과 휴가, 아이와 함께 워케이션 즐기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 머무는 휴가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가족 여행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하는 동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나 키즈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갖춰진 호텔도 좋은 워케이션 장소가 될 것이다.
4. 워케이션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기
정부 단계적 방침을 준수함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나 개인 마스크 착용도 실천해야 할 것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포장해오거나, 호텔 룸서비스를 이용해 객실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5. 워케이션 시 있으면 유용할 준비물
멀티탭, HDMI케이블, 충전기, 개인 세면도구, 수영복과 수영모, 운동복과 운동화, 미니 가습기, 여분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이 합해진 용어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직업을 가지고,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각종 첨단 정보통신기기(노트북, 스마트폰 등)만 있으면 시간이나 장소 구애없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많은 디지털노마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광비자로 현지에서 머물며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세계 여러 나라가 락다운에 들어가거나, 관광목적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관광비자로 해외에서 생활하는 게 어려워졌다. 그런 이유에서, 해외로 나가고 싶은 디지털노마드들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 프리랜서 비자, 장기관광비자 등 현지에서 거주, 체류할 수 있는 체류비자(거주증)를 발급해 주는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는 해외를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한달 살기 형태로 장기여행을 즐기는 디지털노마드족도 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은 특정 직업에 한정된 게 아닌, 여러 직업의 종사자들도 디지털노마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인구가 늘어나면서 정보공유사이트나 디지털노마드 인구를 위한 서비스도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노마드로 지내기에 좋은 나라
디지털 노마드 비자(Digitel Nomad Visa)와 같은 거주 비자를 발급하는 나라로, 앵귈라(Anguilla), 바베이도스(Barbados), 버뮤다(Bermuda), 조지아(Georgia),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등이 있다. 거주비자 발급 조건은 나라별로 자격 조건이 상이하며, 보통 일정 수입(월수입)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어야 발급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다. 현재,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목적의 방문객이 줄면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고려 중에 있다. 하지만, 당장 실천을 하기에는 다소 위험부담이 있을 것이다. 해외로 가지 못해 아쉬워하지 말고, 국내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소도시들이 많으니 국내에서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엔 한달 살기로 많이 찾는 제주도와 거제도를 비롯해 봉평, 남해, 속초, 여수, 통영 등 한적함은 물론,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소도시들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