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위험 속 승객과 공항의 직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항의 모습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공항 도착 전부터 탑승구에 들어서는 그 순간까지 – 꼭 기억해야 하는 정보를 모아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합니다.
잠시만요: 항공사마다 세부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출발·도착 공항의 방역 조치와 그와 관련한 준비 사항은 해당 공항 웹사이트도 함께 참고하길 권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항의 모습
전 세계의 모든 공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항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인 조치로는 발열 체크, 마스크 또는 안면가리개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공항을 이용해야 할까요?
공항 출발 전
1단계: 온라인 체크인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가능한 온라인/모바일/웹 체크인을 권합니다. 공항에서 줄을 서거나 체크인 키오스크를 만지지 않더라도 좌석을 선택하고 보딩 패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항공사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따로 종이에 정보를 인쇄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노선과 항공사에 따라 온라인 체크인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단계: 공항 웹사이트 및 마스크 반출 기준 확인
출도착 공항의 공식 웹사이트도 확인해주세요. 공항 내 시설 이용 관련 안내나 필요한 준비물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해외 출국을 해야 한다면 관세청 공지사항에서 마스크 반출허용 기준 안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7월 23일 기준, 원칙적으로 자가사용 목적의 30개 이하 마스크와 MB필터 반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여행기간을 기준으로 반출 허용 개수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내수하물로 반입하여야 합니다.
여행 기간별 반출 허용 개수
- 1개월 이내: 30개
- 1~2개월: 60개
- 2~3개월: 90개
- 3~4개월 : 120개
- 4개월 초과: 150개
- 여행 기간 판단 방법
– 왕복 항공권이 있는 경우: 항공권 예약 내역
– 왕복 항공권이 없는 경우: 해외 거주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예: 비자, 거주증, 학생증(해외유학생), 명함(해외지사 근무 확인) 등

3단계: 공항으로 가는 경로 확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가는 방법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변경되었으며, 특히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 직통열차 등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 공항버스 시간 확인 및 예약: 버스타고
- 일반 공항철도: 공항철도 홈페이지
- 도심공항터미널별 조치
-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9월 30일까지 공항철도 직통열차 및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중지
-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4월 1일부터 KTX 공항버스 및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일시 중지
-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9월 13일까지 도심공항터미널 및 공항버스 6103번 임시 운영 중단

4단계: 마스크 착용은 필수
공항으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 내에서는 물론 공항, 비행기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공항으로 떠나기 전, 바쁜 아침에도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아주세요. 안면 가리개 착용을 권고하는 해외 공항도 있으니 사전에 검색하여 공항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도착 후
5단계: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공항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 공항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줄 간격을 위한 표시가 되어있고, 고객 안내소나 체크인 카운터 등에서는 투명 보호막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항 곳곳에는 손 소독제를 설치하고, 공항 내에서는 수시로 살균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항 이용 시 발열 체크나 거리두기 방법 따르기 및 손 소독제 사용 등을 기억하시길 권합니다.

6단계: 미국행 여객 대상 출국 검역
미국으로 향하신다면 탑승수속(발권) 전 검역조사실에 방문하여 건강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0년 3월 11일부터 시행된 조치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발열검사를 통과하면 검역확인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 검역확인증이 있어야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행 승객이라면 모바일 항공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공항 내 승객이 많을 경우 검역 조사에 시간이 오래걸릴 수도 있으니 공항에 더욱 일찍 도착하길 권합니다.
- 검역조사실 위치
- 제1여객터미널 F체크인 카운터 부근
- 제2여객터미널 B, G 체크인 카운터 부근

7단계: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
국내선 이용 시에는 보안검색을, 국제선 이용 시에는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발열체크 및 줄서기 간격을 두고 있어 평소보다 절차가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8단계: 터미널 시설 이용
출국 및 탑승 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면, 항공기 탑승 전까지 출국 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면세점 이용 시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혼잡한 곳은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공항에서 면세점, 식당, 카페, 라운지 등의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섭취할 간식을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텀블러를 준비해 공항 내 정수기를 이용하는 것도 안전을 위한 한 가지 방법입니다.

9단계: 탑승구
이제는 비행기에 탑승해 정말 떠날 차례입니다. 대부분 항공사에서는 밀집을 줄이기 위해 좌석 번호에 따라 탑승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공사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여행, 좋은 비행 되세요!

코로나19 속 국내 공항의 모습
인천공항
- 편의시설 운영 중단: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환승 편의 시설 내 샤워실, 기도실, 전망대 등의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 3단계 발열체크 시행: 터미널 진입 → 출발층 지역 → 탑승게이트에서 발열체크를 하게 됩니다.
- 해외에서 입국 시: 공항철도 및 국내선 항공기(제주도민 제외) 이용이 제한되며, 해외입국자 전용 대중교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포공항, 제주공항
생체정보 인증 활용
탑승장 신원 확인을 위해 보통 신분증 검사를 위해 마스크를 내려야 하지만, 생체정보(바이오 정보) 인증을 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어집니다. 손바닥 정맥, 지문으로 신원 확인을 할 수 있으니까요! 기기에 직접 손을 얹는 것이 아닌 비접촉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체정보 인식과 모바일 탑승권을 함께 사용한다면, 탑승 절차의 시간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접촉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단, 주민등록이 된 만 14세 이상 국내선 탑승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등록 방법: 국내선 출발장 인근 등록 키오스크 또는 유인 등록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사진 필요), 청소년증 등)
- 이용 방법:
- 게이트에서 탑승권 인식
- 게이트에서 바이오 인증. 최초 이용 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끝!

몇 가지 절차가 더해졌지만, 평소 생활 속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화된 손 씻기 및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을 공항에서도 지켜주세요. 또한, 정부의 공식 브리핑이나 공항 웹사이트 등을 통해 여행과 관련한 안전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